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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추석선물 EVENT★ 댓글을 남겨주시면 밍크목도리를 선물로 드려요^^
name 퍼리즘 (ip:)
  • date 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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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게시 스팸신고 스팸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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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경 2013-08-30 12:23:16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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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저는 저희 시어머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사실 결혼초기에는 어색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해서 한달에 한번 전화드릴까 말까 한 사이였는데 아이를 낳고 집안에 일이 참 많았어요.. 아이도 태어나자마자 아프고 신랑도 아프고.. 힘든일 겪을때마다 정말 힘이 되는건 가족이고..시어머님과의 관계도 참 돈독해졌어요..^^ 제가 워킹맘할동안 아이 정말 정성으로 키워주시고 지금도 너무 예뻐해주시는데 요즘 건강이 마니 안좋으셔서 일하시던 것도 그만두시고 왠지 힘이 없어보이셔서 맘이 아프더라구요..
    다가오는 추석엔 마음담은 선물과 함께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고 싶어요^^
    id: yunkong11
  • 유은진 2013-08-30 15:02:01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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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평소 고마웠던 분을 생각하자니 저도 시어머니가 떠오르네요.
    항상 건강하시던 분이신데 요즘들어 갱년기가 다시 오시나 너무너무 추워하시고 아파하십니다.
    병원을 가도 아무이상 없다는데 너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깝기만 합니다.
    가까이 살지도 않아서 자주 들여다 볼수 없어 그저 죄송하기만 하더라구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따뜻한 밍크목도리를 시어머니께 드릴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네요^^
  • 유은진 2013-08-30 15:02:24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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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아 회원 아이디 빼먹었네요 ㅋㅋ ej8402 입니다.
  • JJP 2013-08-30 15:12:11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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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사실 밍크,폭스 목도리, 코트 등은 여자분(시어머니,아내,애인 등)을 위해 사드리는 물건이죠.
    특별한 맘먹고 사주지 못하는 맘은 모두들 공감하실게에요.

    but
    언제부턴가 밍크코트 등도 나이 불문하고 많이 보편화 된거 같아요.
    이렇게 퍼리즘같이 많은 모피 쇼핑몰도 생기구요.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했어요~~
    사랑하는 어머니, 아내 등을 위해 하나쯤은 장만 해야 할 거 같네요.

    이제 추운 겨울이 다가오니
    목도리, 장갑, 코트를 입은 사랑하는 분들이 입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매서운 겨울을 함께하고픈 코트를 선물하고 싶네요.

    cf) 사실 본인은 한번도 입어 본적 없어요. 모피의 효과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주위에선 좋다고 하네요.

  • 김정희 2013-08-30 16:18:43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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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유난히 길어던 장마가 어느덧 끝나고 이제 여름도 슬슬 그 모습을 감추겠지요~ 올 추석에는 늘 집안일을 묵묵히 해주시는 형님께 퍼베스트를 선물하려구요. 같이 고3 수험생을 키우는 형님과 이번 겨울에는 따뜻한 커플 폐션으로 기쁜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아이디: hitsuji67
  • 장정욱 2013-09-02 09:40:53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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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정말 갖고싶습니다 많은 홍보도우미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양연지 2013-09-02 10:12:38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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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타지에 생활하며 홀로 생활하고 는 딸에게
    어머니는 내심 타지에 나가 입맛에 맞지 않을까?
    끼니는 잘 챙겨먹고 있나? 걱정으로 싸주신 밑반찬 ...
    무짱아치하며 오징어채 김치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가라며 큰보자기에 싸주신 밑반찬들,,
    출근길에 김치냄세며 밑반찬냄새로 가득한 자가용에 내내 투덜거렸던 나,,
    이런걸 뭐하려 보내주신는지 미처 고마움을 알지 못했어요
    하루종일 일하시며 앉았다 섰다 반복하시며 허리 팔 안아픈곳이 없으실텐데,,
    딸생각에 짜투리 시간을 내어 장을 보시고 손수 반찬을 만든 어머니의 수고를 미처 알지 못했어요
    요즘처럼 날이 덥고 일이 힘들때 어머니께서 싸주신 밑반찬 을 꺼내 다시 힘을 냅니다 .
    집에 돌아가면 가끔 투정을 부리고 어리광을 피워도 다받아주신 세상의 단하나의 존재 어머니 사랑합니다 .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퍼리즘 밍크 목도리 선물해 드리고 싶어요

    아이디 :clover7112
  • 율영 2013-09-02 10:19:32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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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저 첫 직장 출근하고 엄마한테 선물한 게 밍크숄이었어요. 워낙 추위를 많이 타던 엄마라 좋은 털이라고 하며 둘러줬더니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사실, 6만원짜리 인조였는데 말이지요.ㅎㅎ
    그게 벌써 7년 전이에요. 그때의 숄은 군데군데 털이 숭숭 빠져 대머리처럼 됐답니다. 엄마는 아는지 모르는지 그 숄을 아직도 두르고 다니지요.
    이젠 진짜 털의 감촉이 얼마나 따뜻하고 좋은지 알려주고 싶어요. 비록 그때의 거짓말이 들통난다 하더라도 말이지요. (어쩌면 엄마도 지금껏 알면서 모른 척 연기 중인 게 아닐까요.ㅎ)

    -이런 이벤트 좋네요. 많은 사람에게 따뜻함을 떠올리게 하는 '퍼리즘' 번창하시길 바랍니다.(hoa3302)
  • 서미숙 2013-09-02 11:16:55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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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아이디 : jaegue2001] 제가 10살 저에 동생이 8살 되던해에 아빠와 이별을하게되었고 아마도 그때부터 많은 시간들이 말못함에 아픔이되었던 시간이였어요 아마도 중학생때일꺼에요 엄마가 저에 소풍날 만들어주신 김밥... 엄마가 만들어주신 김밥조차 화내면서 가지고가지않았던 그때 그때는 정말 학교가기가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운동회때마다 늘 저 혼자 선생님과 함께 점심을 먹어야했고 아마도 그런 이유에서 엄마를 그때는 너무도 미워했었나봐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와 동생을 위해 땀흘리시며 돈을 버시는것을 그때는 이해할수가없었던 시절이였던거같아요 오랜 시간 저와 동생을 위해 올바르게 키워주시고 건강하게 키워주신 그 시간들 엄마는 제대로 행복을 누려보지도못하시고..엄마도 이제 엄마에 인생 멋있게 살으셨음하는 바램입니다..그 생각만하면 늘 마음이 아프네요..늘 쑥쓰러워 전해드리지못한말..엄마 사랑합니다
  • 김선 2013-09-02 12:25:46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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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리뉴얼 오픈 축하 드립니다^^
    전 5남매 중 둘째입니다.
    예전엔 제가 철이 없어 엄마 가슴 아프게 한적도 많았습니다.
    5남매중에서 가장 많은 심술 부리고,고집도 세고,
    못난 자존심은 왜 그렇게도 센지...
    엄마의 가장 아픈 손가락이던 둘째딸.
    이젠 그심정 알것 같아요.
    열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어디 있겠는냐는 말씀도
    가끔 내게 주시는 사랑이 부족하다고
    난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라고 철없이 투정하기도 했지요.
    결혼을 하고 두아이의 엄마가 되고 보니 저 깊은곳에서 울컥 하는,
    가슴 깊은곳에서의 아품이 느껴져요.
    어려운 살림에 다섯남매 키우시느라 얼마나 힘들고,
    외롭고 삶이 두려우 셨을지를요.
    엄마로서의 책임감으로 모질고도 용감하게 자식이라면
    못할것도 없이 전투적이셨던 저희 엄마.
    그땐 몰랐어요.엄마도 연약한 여자이고 인간인것을...
    남편의 시랑속에 행복을 꿈꾸어야 하는 여자인것을...
    그래서 외로우셨을 엄마의 젊은 날이 이젠 알것 같아요.
    무심한 남편의 마음씀에 왜 그리도 화를 내시고,억척스러우셨는지...
    이젠 혼자이신 엄마.안부전화 드려 요즘 뭐에다 식사하세요? 하고 물으면..
    난 매일같이 진수성찬 차려 먹으니 내 걱정일랑 말거라! 하시며..
    언제나 씩씩하게 말씀하시는 엄마.. 하지만 전 알아요?
    혼자 계시니 무슨 진수성찬을 차려 드시겠나요?
    것 도 이가 안 좋으셔 아마 매일같이 국에다 물에다
    밥말아 드시는둥 마는둥 식사 하실거라는 걸..
    안봐도 눈에 훤히 보이는 것 만 같아요!
    마음같아선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맛난 반찬 준비해서
    엄마 찾아 뵙고 싶지만 두아이 키우며 직장 다니다 보니 마음 같이 쉽지가 않네요.ㅠ
    퍼리즘의 정성으로 엄마께 멋진 추석선물해 드리고 싶어 신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아이디, oksan ]
  • 홍영진 2013-09-02 15:39:42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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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평생을 희생이라는 녀석과 홀로 동행의 길을 걸어오신 소중하고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자신은 언제나 뒷전! 뒷걸음질 치는 자식의 앞길만을 환하게 밝혀주시려 愛쓰심에 고개숙여 깊고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얼마전, 어머니는 당신 자신의 행복을 찾아 떠날 수 있는 첫 선택을 하셨지요! 고되고 거친 당신의 삶에 새로운 동반자(새아버지)를 어렵사리 저에게 소개시켜 주셨지요!
    하지만, 못난 자식은 어리석은 孝를 핑게 삼아 당신의 선택에 더러운 거부권을 행사하였습니다.
    어머니는 그렇게, 또 바다와도 같은 희생으로 무식하고 못난 아들의 선택을 존중해 주셨습니다.
    후,
    어느날! 불꺼진 방 한켠 쓸쓸히 않아있는 당신의 뒷 모습을 바라보며, 나의 바보같은 결정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위였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소중하고 사랑하는 당신께 필요한건 어줍지 않은 못난 아들의 孝가 아닌, 그저 묵묵히 당신의 뒷모습을 바라봐주며 쓸쓸함까지 사랑해 줄 수 있는 人生의 동반자(새아버지)가 필요 했었음을...
    그리고, 이제는 나의 어리석은 선택을 훌훌 털어버리고 당신의 의견과 선택을 존중하고 또 정성듬뿍 담겨있는 마음 가득 담아 당신의 선택을 지지하고 깊은 응원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새)아버지! 두분의 生 중심에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아버지 어머니 삶에 커다란 비상(飛上)의 날개를 활짝 펼친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고 충만하길 기원드리고 응원드립니다.^^ 사랑해요! 아버지! 어머니!
  • 박은진 2013-09-02 22:46:52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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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엄마가 목도리 하면 답답하다고 하셔서 그런줄만 알았는데
    작년에 퍼리즘에서 보내주신 목도리 해보시고는 넘 가볍고 하나도 안갑갑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새삼 좋은걸 못사드려서 그랬나....죄송하고...제가 참 바보같단 생각을 했어요;;
    나이가 들수록 더욱 고마워지는 엄마....올겨울 더욱 따뜻하게 보내시라고 좋은선물 하고파요..^^


  • 김성민 2013-09-03 00:42:50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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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제 어머님께 선물해 드리고 싶네요.
  • 한동진 2013-09-03 01:22:40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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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안녕하세요. 저는 울산에 사는 30대 평범한 가장이자 두살배기
    아들의 아빠인데요. 제가 선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바로 사랑하는
    저의 아내 김주진씨의 생일을 맞이하여 선물하고자 함입니다.
    우리는 대학생때 만났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우리학교로 계절학기를
    들으러 잠시 온 그녀에게 푹 빠져 싫다는 사람을 끝까지 ㅉㅗㅈ아다니며
    결국 연인이 되었습니다. 그때 그녀에게 했던 말이 평생 당신만을
    위해서 내가 큰 나무같은 사람이 되어주겠다며 약속했었는데..
    사실 지금까지 그녀가 저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큰 버팀목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2006년도에 취직해서 부산에서 처음으로 충남당진이란 곳에
    발령받아 일할시절 멀리 있는 절 위해 자신도 일하느라 피곤할텐데
    반찬이며 옷가지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외로웠던 저를 다독였구요.
    이듬해 아버지께서 암선고를 받으시고 의사선생님께서 수술중에
    돌아가실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셔서 모든것을 좌절할
    때에도 기꺼이 먼 서울까지 어머니와 저의 옷가지며 반찬을 자기
    몸보다 큰봇다리에 싸와서 다독여주고 그리고 아버지의 수술뿐만
    아니라 회복기에도 옆에 앉아서 밤낮으로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해서 완쾌시켰답니다.
    그렇게 결혼해서 지금까지 원래 넉넉하지 못했던 저의 환경탓에
    세벽부터 일어나 우리 부자를 챙기고 그리고 한시간을 넘게
    가야하는 직장으로 가서 열심히 일하고 어둑해지는 저녁에
    들어와서 다시 자애로운 엄마로 그리고 맘좋은 아내로 저를
    아끼고 배려해 줍니다.
    그리고는 밤에 지쳐서 아들옆에 쓰러져 자는 그녀를 보면서
    정말 제인생에 이 여자가 없었다면 난 어떻게 살았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저에게는 천사이자 제 목숨보다 소중한 사람이네요.
    그런 그녀에게 결혼할때 당장 두식구 사는게 막막해서 제대로
    된 예물 하나 못해줬습니다. 달랑 반지 하나로 프로포즈를
    하고 결혼을 했어요.
    다이아몬드는 생각조차 해볼수도 없었죠. 조금이라도 결혼비용
    아껴서 살아볼려고 전 반지도 안 맞추었답니다.
    남들은 비싼 옷에 명품가방에 많은 패물을 해주는데 전 달랑
    반지하나 끼워주면서 지금까지 이렇게 밖에 해줄것이 없네요.
    사실 어제가 와이프 생일이었습니다. 어제 와이프에게
    뭐해주었냐구요..
    이번달에는 회사에서 보너스가 조금 나와서 백화점가서 옷하나
    사주겠다며 아침부터 아기데리고 억지로 데려갔는데 옷은 되었다며
    평소에 사고싶었다고 하며 작은 믹서기하나 사왔습니다.
    믹서기 하나들고 햄버거를 먹으며 정말 행복해 하데요.
    그런 사람입니다. 저의 아내는.. 자기는 옷이며 가방이며 사치스러운
    것은 싫다고 말하지만 어느 여자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우리 세식구 앞으로 편안하게 살 집하나 마련해 보겠다며 이렇게
    저렇게 아끼는 그녀를 보면서 정말 미안해 지네요.
    혹시나 저에게도 그녀가 저에게 와준것처럼 그러한 행운이 또한번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번 응모해 봅니다..
    풍요로운 가을에 서로에게 사랑과 배려를 베푸는 추석이 다가오는
    이때 그녀에게도 풍요로운 가을이 지금껏 생에 한번은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하며 긴 글을 마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김경희 2013-09-03 10:36:27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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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두번째 엄마에게

    당신은 제가 22년전 중학교 1학년때 8살밖에 차이 안나는 엄마가 되었지요.

    모든 생활이 낯설은 저에게 당신은 한줄기 빛이였습니다.

    그때 당시 전 전라도에서 학교를 다녔었고

    당신은 서울 종로 어는 한 봉제공장에서 열심히 일하던 때였으니까요..

    쉴새없이 돌아가는 재봉틀사이에 당신의 모습이 아직도 선합니다.

    중학교 2학년때.. 시골 아이를 도깨비들이 많이 사는 서울로 떡하니 전학을 시켰으니 말이지요.

    소위 집도 절도 없는 저를.. 봉제공장의 한켠인 마룻바닥에서 기거를 한 1년동안 한 덕에 우린

    20년전에 600만원 전세를 아현동속 그때 그시설 미로 속 한집을 차지하게 되었지요..

    전 서울 아이들 틈에 주근깨 투성인 얼굴인채로 학교 생활을 하였고

    당신은 여전히 봉제공장에서 쉴새 없이 재봉틀을 돌렸지요..

    저의 고등학교 진학은 당연히 상고였지요.. 형편도 형편이었거니와..

    당신의 고생을 더이상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도 당신의 노력덕으로 저를 보살펴준덕으로인지 몰라도 대기업에 취지했지만.

    짜여있는 각본속에 고졸이라는 여사원의 대접은 실로 커피타는 심부름과 잔심부름..

    그밖의 복사였으니 조금은 회의가 느껴지더군요

    1년쯤 되었을까?? 당신이 제의를 제의를 했습니다..

    동대문 주단가게에서 한복가방을 만들어 팔자는 사업이었습니다.

    저야 물론 대찬성이지요..

    그때부터 우리는 신용하나로 모든 힘든걸 감수하면서 버텼지요.

    지금 하라고 하면 못하겠지만 그 가방사업을 하는 동안 7년동안 잠을 하루에 5시간 이상 자본적이 없

    었던것 같습니다.

    바쁘기도 하고.

    열심히 벌어야하는 목적도 있었구요..

    8살 많은 저의 둘째 엄마..

    당신은 저의 큰언니입니다..

    중학교때 간경화로 엄마까지 하늘나라로 보낸 후 당신은 우리집 가장이자 저의 엄마였습니다.

    저의 인생사에 당신과 한 그 힘들었지만 열심히 했던 7년이 있었기에

    당신과 저..

    떳떳하게 결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 아이러니칼하게도..

    저의 부모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지

    전 제 운명처럼 시어머님을 모시게 되는 상황으로 시집오게 되었습니다.

    지체장애 2급이신 어머님을요..

    목욕도 시켜드려야하고 의료용변기에 대소변을 해결하지만.

    그래도..

    전.

    당신과 제가 정말 힘들게 고생하고 버텨온 7년의 생활이 있었기에

    그나마

    버티는것 같습니다

    시부모님도 제 부모와 같으니까요.

    물론 당신이 저에게 가르친 교육이었으니까요.

    45키로인 제가

    72키로인 어머님을 목욕시켜드리는게 상상이 안되겠지만.

    그냥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당연히 해야 하구요..

    없이 살아도 할 도리는 해야한다는 당신... 당신..인 큰언니의 가르침이였습니다.

    큰언니라는 호칭보다는 나에겐 언니는 엄마의 품속같아.

    가끔

    지체장애2급이신 어머님을 모시면서 시누내외까지 같이,,,

    대가족을 이끌어나가고

    대소사를 외며느리이자 맏며느리인 내가 애쓰는걸 보고

    안타까워하지만

    언니?

    괜찮아..

    채원아빠도 많이 도와주고..

    시누내외도 경제여건이 나아지면

    분가를 하겠지.

    언니나 나나

    긍정적인 삶의 방식을 택해서

    여기까지 아무탈없이 온것같아.

    언니가 아닌 또다른 나의 생애 두번째 엄마?

    선자언니?

    정말 감사하고 고마워.

    내 삶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언니야.

    언니도.

    나도..

    모두 행복했음 좋겠어.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언니앞에서는

    전라도 신태인 태화동의 철없는 막내로 돌아가고픈 경희일뿐이야.



    오늘도

    태화동 경희는

    지체장애2급이신 어머님과 대가족 8명을 책임지는 주부로 행복하게 살아하고 있어



    언니?



    사랑해


  • 봉원진 2013-09-03 13:38:03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자신의이름대신 원진엄마로 몇십년을 살라온 사람.
    나에게 김태희이고 전도현인 우리엄마께 이글을 올립니다.
    엄마.아들 20대 후반 인생 즐기며 살자고 일도 안구하고
    놀면서 용돈만받다가 엄마 자궁암으로 입원했는데
    수술비는커녕 병원비조차 낼수없었던 내손이 너무부끄러워서
    잘라버리고 싶을 정도였어요.
    그때 이후로 비롯 중소기업의 작은회사이지만 열심히 일하는
    아들보며 집에갈 때 삼겹살 몇근밖에 못사가는 이런아들이자만
    함박웃음으로 쾌차해서 맞아주는 엄마 볼때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엄마아들 남자로 태어났으니까 부끄러운손 한번이면 되요.
    이제 부자아들은 아니여도 엄마한태 하루한번 전화하고
    하루한번 엄마생각하는 그런 아들 될께요
    엄마사랑해요~!
    당첨되면 꼭 어머니에게 선물하고싶어요~!
  • 백지은 2013-09-03 21:19:3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는 시어머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싶어요 힘든일 겪을때마다 정말 힘이 되는건 가족이고 시어머님과의 관계도 참 돈독해졌어요 다가오는 추석엔 마음담은 선물과 함께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고싶어요 mrskr
  • 이은선 2013-09-04 11:42:28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제가 제일 사랑하고 존경하는 저희 외할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6살때부터 지금까지 저를 정성으로 키워주신 분입니다.
    항상 곁에있을때는 잘해드리지 못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직장때문에 지금은 할머니와 떨어져 지내고있는데 할머니가 마니 그립구 걱정됩니다. 어릴적에는 할머니가 챙피해서 학교에 우산이나 도시락을 가지고 오시면 할머니 몰래 도망치고 그런적이 많았습니다. 그때 할머니께서 얼마나 속상하셨을까요... 그때는 너무 어려서 늙은 할머니가 챙피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나이도 그때보다 더 많이 드시구 다리도 불편하신데 혼자 계셔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 올 추석에는 할머니 좋아하는 삼베과자랑 곶감사가지고 갈께요 ^^ 항상 고맙고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
    http://blog.naver.com/best2846/memo/40196497567
  • 김원예 2013-09-04 16:29:3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사랑하는 어머니 아내 등을 위해 하나쯤은 장만 해야할것 같네요 매서운 겨울을 함께하고픈 코트를 선물하고싶네요 djaak60
  • 김승환 2013-09-05 22:30:32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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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시어머니가 떠오르네요 병원에 가도 아무이상 없다는데 너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따뜻한 밍크목도리를 시어머니께 드릴수있다면 너무 행복할것 같네요 sidiun
  • 정희원 2013-09-08 14:05:23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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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엄마,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맑은 얼굴을 하고 있어요.
    엄마, 기억나세요? 제가 사수를 선택하고 나서도 마음을 잡지 못해 그저 자신을 책망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을 때의 겨울을. 반면 엄마는 매일 새벽이면 절에 가서 기도드리는 일을 변함없이 하셨어요. 가끔은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도, 그렇게 해도 별 의미가 없다고 퉁퉁거려도 엄마는 짐짓 모른척하고 새벽이면 절로 향했어요. 그 모습이 바로 저에 대한 엄마의 믿음이었어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된 백일기도가 거의 천일기도가 되었으니....... 그런 엄마를 보며 저는 마음을 다잡았답니다.
    지금 나는 실패를 경험한 게 아니라 실패했을 때를 대비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라는 말로 힘을 실어주고, 가끔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만큼 앞으로는 어떠한 일이 생겨도 이겨낼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으로 용기를 갖게 해주고, 어떤 때는 이유 없이 화를 내는 저를 그저 품에 안아주어 든든한 곁이 되어주고.
    올 해, 저는 대학생활을 하고 있어요. 언제나 저에게 든든함을 갖게 해주는 엄마의 믿음으로 오늘도 저는 당당한 발걸음을 내 딛는답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뜻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어요. 그게 바로 저를 위한 길이고 엄마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생각이에요. 그동안 저는 한 마리 움추린 개구리였어요. 움추린 개구리가 한 번에 더 멀리 뛸 수 있다는 말처럼 저는 그동안 잠재되어 있는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멀리 뛸 거예요. 그래서 엄마에게 언제나 든든한 맏이로 함께 할 거예요.
    엄마, 사랑해요.


    아이디: jung8906
  • 김정옥 2013-09-08 22:35:55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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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어머니, 짧은 시간도 아니었고, 1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며느리로서 아무 역할도 하지 못했는데 늘 저의 존재를 인정하고, 남편이 가끔 서울에 올라올때는 어머니께서 손수 맛있는 음식들을 만드셔서 도시락에 싸서 갖다 주시곤 했지요.
    어머니! 정말 엄마같은 시어머니를 만난것은 내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인것 같아요.
    벌써 어쩜 이혼 수속을 밟아도 밟게했을 머나먼 영겁의 이별속에서, 긴세월 함께 살지못하고 별거중인 며느리를 당신의 호적속에서 지워내지 않으시고, 언제나 힘을 주고 챙겨주시는 어머니, 정말은 정말 끝이 아닌 희망이고, 아름다움이란것을 보여주신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이렇게 우리 가정을 가장으로서 지켜주지 않았으면 우리아이들은 고아원에 갔을지도 모르겠어요.
    우리 아이들은 고아원에서 영원한 미아가 되어 절망하면서 엄마를 원망하는 그런 아이로 컸을지 모르는데 어머니께서 엄마의 자리를 마련해 주셨기에 아이들은 어쩌다 만나는 엄마의 존재를 더없이 소중하고 사랑하는 힘을 지니게 되었어요.
    어머니 어떤 경우에라도 어머니의 올바른 며느리가 되기 위해 아이들의 건강한 엄마가 되기위해 인생을 포기하지 않는 며느리가 되겠습니다.
    추석명절 내려가 볼수없더라도 양해하시고 더 건강하게 즐건 명절 나시고 더 많이 행복하세요~^^
    꼭 건강해져서 함께할수있는 명절이 오길 희망하며 기다릴께요.

    아이디 : ejsh47
  • 최슬기 2013-09-09 04:52:21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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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언제나 못난 딸 믿고 응원해주시지만 그 믿음에 보답하지 못해 생각만으로도 눈물나는
    사랑하는 엄마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어릴 적부터 아무도 꺽을 수 없는 황소고집,말도 안되는 땡깡으로 엄마를 여러번 울렸습니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전 엄마의 눈물을 본 건 가족이 돌아가셨을 때 말고 다른 이유로는
    모두 저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17살, 오로지 제 자신을 위해 꿈을 핑계로 가까운 지역을 두고 아무 연고도 없는
    서울로 가겠다고 또 억지를 부렸죠. 그 말도 안되는 고집에 부모님은 결국 절 보내주셨고
    마냥 좋기만 했습니다. 3남매 중 전 부모님께 끝도 없는 바램으로 제 욕심만 채우는 아이였습니다.
    제가 누리는 것 뒤엔 부모님의 끝 없는 헌신을 당연하게 생각했고 언니,동생의 인내와 고통,마음의
    상처도 모르고 말이죠. 부모님이 힘들다,힘들다 하시는 말에도 전 제 욕심을 부렸습니다.
    20살이 넘어서 들은 얘기로는 아빠께서 회사 사정으로 퇴직을 하셨고 그 상황에 제 뒷바라지로 인해
    우리 가족의 보금자리 마저 옮겨가야 하는 상황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이 철 없는 딸은 그런 것도 모르고 돈을 물 쓰듯이 쓰고 못난 성격 탓에
    그래도 멀리 타지에서 혼자 지낸다고 걱정만 하시는 부모님께 전화는 커녕
    오는 전화도 받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집에가면 엄마는 궁금해서 이것저것
    질문하시는데 그것 조차 귀찮아서 짜증내기 일쑤였죠.
    얼마전에 가족들과 얘기를 하다 17살 때 처음 서울 올라오던 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제가 떠나고 나서 엄마는 쓰러질 듯 우시고 집에 가셔서도 며칠을 우셨대요
    '그 어린것이 집이 얼마나 싫었으면 그 아무도 없는 곳엘 가려하겠냐고,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 죽겠다고'
    저는 집이 싫어서가 아니라 단지 어린 마음에 서울에 대한 환상,그저 제 욕심이었던걸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내가 너무나도 큰 잘못을 했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집을 나온 순간 부터
    부모님은 얼마나 힘드셨을 까요. 제가 보답할 길은 그저 번듯한 곳에 취업해서
    부모님 걱정을 덜어드리는건데 아직까지도 걱정만 시켜드리고 있습니다.
    면접에 줄줄이 낙방하고 포기하려칠 때 화내실 줄 알았던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니 또 울었제? 니가 포기만 안하면 언젠가는 안 되겟나, 포기하지마라' 라고 ..
    이렇게 맨날 속만 썩이고 제대로 도리도 못하고 있는 못난 딸인데 요즘도 집에 갔다
    돌아오는 날엔 제 손에 가는 길에 뭐라도 사먹으라며 엄마가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말씀 하시며
    손에 돈을 쥐어 주십니다. 그 손이 얼마나 거칠던지 .. 제가 지금 껏 부모님께 받는 돈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사고 즐길 때 우리 엄마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
    이번 추석에 아무것도 해드릴 수도 없고 부모님 뵐 면목이 없어 집 가는게 망설여집니다 ..
    이번 추석에 집에 내려가서 지금 껏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랑한다,감사하다 라는 말과 함께
    따뜻한 겨울 보내시라고 목도리로 감사한 마음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백정혜 2013-09-09 19:59:11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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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딸에게 어머니는 내심 타지에 나가 입맛에 맞지않을까? 걱정으로 싸주신 밑반찬.... 하루종일 일하시며 앉았다 섰따 반복하시며 허리 팔 안아픈곳이 없으실텐데.... 요즘처럼 날이 덥고 일이 힘들때 어머니께서 싸주신 밑반찬을 꺼내 다시 힘을 냅니다.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퍼리즘 밍크 목도리 선물해드리고싶어요 아이디:ehdtod84
  • ntjiho 2013-09-10 14:04:27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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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소중한 부모님에게 목도리 하나 둘러 드리고 싶습니다.
    http://ntjiho.blog.me/memo/20195460447
  • 김현주 2013-09-10 17:04:38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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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저로 인해 가족들 모두 참 많이 힘들었어요.
    가족 모두에게 미안하지만 그 중에서도 어린나이에 많은걸 포기하며 살아온 동생에게 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신청해봅니다.]

    -지현이에게-
    꽃다운 20대의 보통 여성들처럼 자신을 꾸미거나 즐기는..
    남들에겐 그저 평범한 일조차 해본적 없는 내 하나뿐인 동생!
    12년 전 사고로 장애를 입어 장녀로서 딸노릇, 언니노릇 못하는 날 대신해 집안의 기둥역할을 해 온 장한 내 동생!
    어린시절 유난히 손재주가 좋았던 너의 꿈은 화가가 되는 거였지..
    아직도 기억난다.. " 언니! 나는 그림 그릴때가 제일 행복해!" 하며 웃던 니 모습..
    결국 나 때문에 그 꿈을 접고 생활전선으로 뛰어들어야 했지.
    그 짐이 무거웠을 법도 한데 한번도 힘든 내색없이 묵묵히 견디는 니가 기특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미안하고 안쓰럽단다.
    이렇게 못난 언니인데도 늘 "난 세상에서 언니가 제일 좋아! 언니는 평생 내가 책임질테니까 아무 걱정 하지말고 지금처럼만 내 곁에 있어줘! " 라고 말해주는 너 때문에 포기안하고 내가 살 수 있는 것 같아!
    지현아! 이제부턴 이 못난 언니 걱정은 조금만 하고 너를 위해서 살아가렴!
    여느 20대들처럼 꾸미기도 하고 예쁜사랑도 하며 그렇게 너의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어.
    니가 걱정 덜하도록 언니도 노력하며 열심히 살게!
    이쁜 내 동생.. 미안하고 정말정말 사랑한다!
  • 김여진 2013-09-10 19:18:57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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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엄마께 꼭 밍크 목도리를 선물해드리고 싶어요..전에 겨울에 길을 가는데 엄마 나이의 아주머니들이 밍크 코트를 입고 있던데 너무 이쁘더라고 말씀하신적이 있어요~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는데 제 마음은 왜그리 아픈지.. 우리 형편에 밍크 코트 밍크 목도리는 상상도 할수 없어어요.. 언젠가 꼭 밍크제품 사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아직까지 지키지 못하고 있네요.. 집안형편이 기울어져서 골프장에서 땡볕에 10시간씩 일하시고 얼굴이 까맣게 타신 엄마께 예쁜 밍크목도리 선물 하고 싶어요~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편지를 써보았습니다..엄마의 환한 미소가 아른거리네요..추석때 뵈면 꼭 안아드리고 사랑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퍼리즘 식구들 추석 잘보내세요~

    ------------------------------------------

    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 저 막내딸 진이에요.. ^^
    추석을 맞이해서 이렇게 엄마에게 편지를 써 보내요.. 시간은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참 빨리 흘러가는 것 같아요 벌써 2013년 추석이라니.. 돌아보면 아쉽고 후회되는 일도 많지만 그래도 엄마가 제 옆에 있어주셨기에 즐겁고 따스하고 훈훈하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언젠가부터 엄마에게 편지를 꼭 써야지 하고 생각 했었는데 오늘에서야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네요....
    엄마.... 저는 엄마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왜 자꾸 가슴 한켠이 아려오고 눈물이 나려는 걸까요..그만큼 엄마한테 미안하고 죄송한 기억이 많아서이겠지요? 그리고 엄마께서 늘 저를 위해 헌신하시는 그 마음을 이제는 조금 알게 된 것 이겠죠... 불러보고 불러 봐도 사랑으로 다가오는 따스함과 애틋함을 엄마도 저에게서 느끼시겠죠... 어렸을 때부터 질투심이 많았던 저라서 엄마는 언니만 좋아한다고, 차별 한다고 늘 투정부렸었는데 그때 마다 엄마가 그러셨지요

    “진아 너는 엄마한테 아픈 손가락이야...
    너만 생각하면 엄마 가슴이 아려온단다”

    그때는 그 말을 그냥 지나쳤는데 이렇게 나이를 먹고 보니 엄마의 말뜻을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엄마가 얼마나 저를 생각하는지.. 사실 그 마음 알면서도 언니에게 열등감을 느껴 엄마를 속상하게 한 적이 많은 것 같아 죄송해요.. 미안해요 엄마..

    갓난 아기때부터 몸무게가 작게 태어나 약했던 저라서 이렇게 성인이 될 때까지 잔병치레도 많이 해서 늘 엄마에게 걱정을 끼쳐 드리는 아이였지요.. 어렸을때 매일 소아과 병원을 찾을정도로 병을 달고 살아서 고모께서 ‘저래서 얼마 못살겠다’ 는 말씀까지 하셨다고 들었어요 그때 엄마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지...그런 저를 위해 좋은 음식이며 한약이며 많이 해주시고 지금은 그래도 건강을 되찾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병을 이길수 있는 면역력을 기를수 있게 된 것은 다 엄마 덕분이에요.. 엄마의 헌신적인 간호가 없었더라면 이렇게 까지 밝게 신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없었을꺼에요 감사해요 엄마..

    그런데 지금 현재 심한 위경련과 장염에 걸려서 하던 일을 그만 두고 병원에 입원하고 나서 집에서 쉬고 있잖아요..설사 때문에 하루에 20번씩 화장실에 가는 저를 위해 따뜻한 수건으로 배를 쓰다듬어 주시고 구토로 인해 밥을 못먹으니 죽을 쑤어 입에 넣어주시고.. 제 몸 제가 관리 잘했어야 했는데 엄마에게 너무 미안해요.. 지금 약 먹고 이렇게 편지를 쓰는데 엄마에게 미안한 생각 뿐이네요...

    철이 없어서 그런지 평상시에는 모르다가 아플때면 꼭 깨닫게 되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엄마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점이에요.. 사실 내 몸 아플때가 제일 서러운데 저는 아플때마다 엄마께서 옆에 있어주시니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늘 마음속으로는 엄마에게 잘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하는데... 엄마에게 늘 다정하게 대하고 싶고 엄마가 좋아하는거 먹고 싶은거 다 해주고 싶은데.. 다 해줄 수 없는 제가 자식으로서 마음 아프고 어떤 때는 자는 엄마 얼굴 드려다 보다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목구멍이 아파올 정도로 울음을 참아내느라 벽쪽으로 돌아 누워 눈물을 흘리곤 했어요..

    전에 제가 사준 5000원 짜리 고쟁이 바지에 함박 웃음을 지으시며 입어보시고는 편하다고 고맙다고 하시는 어머니를 보고 겉으론 티 안냈지만 가슴이 짠해오는걸 애써 감추며 웃음으로 무마했던 일이 생각납니다.. 엄마는 뭐가 그리 좋으시다구.. 그날 깨달았어요.. 저는 엄마에게 받기만 했지.. 엄마를 위해 뭐 하나 제대로된 선물도 못해드렸구나.. 그동안 나를 위해 좋은거 입고, 좋은거 먹기만 하고 엄마 생각은 하지 않았구나 하구요..

    엄마, 다음에는 내가 엄마 좋아하는 탕수육도 많이 사드리구요 예쁜 옷도 많이 사드릴께요 지금은 아파서 잠시 쉬고 있지만 아픈거 다 나으면 열심히 돈 벌어서 엄마에게 못해드린 효도 다 해드릴께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저는요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어요.. 집안 사정이 안 좋아서 반찬값도 아껴야 할 판이지만 제가 ‘엄마 오늘 뭐 먹고 싶다’ 하면 그것을 기억해 두셨다가 꼭 만들어 주시잖아요 제가 배불리 먹고 ‘엄마 너무 맛있어요’ 하면 엄마께서 ‘ 그래 다음에 또 해주께 우리딸 ’ 하시지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는 엄마가 해주는 김치찌개! 오징어 볶음! 카레라이스! 히히.. 너무 많아서 다 나열 할 수가 없어요^^

    엄마가 해주시는 맛있는 음식 먹으니 지금은 포동포동 살쪄버려서 가족들 모두 저를 뚱뚱이 라고 부르잖아요 엄마도 저를 빵순이라고 부르시잖아요.. 엄마가 저에게 별명을 부르면 왠지 기분이 좋아요... 엄마가 웃으시니까요

    ‘내가 낳았지만 왜이리 못생겼노~ 빵순이가 따로없네~ 하하하’

    엄마가 농담으로 웃으시며 하시는 말 들으면 저는 삐진 척 하지만 사실 너무 좋아요~ 못생겨도 빵순이라도 엄마 딸로 태어난게 제일 행복해고 다시 태어나고 엄마딸로 태어날꺼에요~ 엄마 사랑해요^^ 제 마음 알죠? 히히..

    엄마.. 추석 뒷날이 좋은날이 있잖아요~ 두구두구두구~ 바로 엄마의 생신이시잖아요 .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생일날 엄마께서 해주시는 것을 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구나..’
    엄마 생일에는 내가..제대로 챙겨드린적은 있었나..하구요..
    나이 한살 더 먹어서 그런지 철딱서니 없는 제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제생일이 되었고..엄마는 역시나 한상 가득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셨죠..
    미역국.. 갖가지 나물반찬.. 노릇하게 구어진 조기..내가 좋아하는 꼬막이랑 통닭까지..
    저녁에는 케이크에 촛불을 꼽고 아빠 엄마께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셨잖아요..
    내색은 못했지만 아빠 엄마께 많이 감사했어요..지금 생각해 보면 생일날은 늘 맛있는 음식에 기분좋게 보냈던것 같아요~ 다.. 엄마의 정성으로요..

    그에 비해 엄마 생일날 제가 해드린건 없었어요..작년에는 엄마 생일을 잊어먹기 까지 했으니까요..엄마한테 너무 죄송하구요..엄마 생일날.. 그날을 최고로 기쁜날로 해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이를 수도 있지만 엄마.! 생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저 낳아주시고 길러 주셔서 감사하구요..이 세상에 엄마 딸로 태어나게 해주신점도 감사해요

    엄마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거 잊지 마세요~ 제가.. 그리고 우리 가족모두가 엄마 많이 사랑해요.. 엄마.. 엄마가 주신 사랑에 비해 제가 늘 부족하지만, 늘 감사하구 고마워요..!!

    요즘 걱정인 것은 엄마께서 많이 아프시다는 것이에요.... 요즘 엄마 아픈 모습을 보면서 문득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 기억이 떠올랐어요.. 매일 학교갈 때 맛있는 도시락을 싸주시고 배웅해주시는 엄마.. 그리고 집에 오면 따뜻하게 반겨주시던 엄마셨는데... 어느날 학교 끝마치고 집으로 달려와보니 엄마께서 링겔을 팔에 꼽고 누워계셨지요 빨개진 눈으로 저를 처다보며 힘없이 ‘학교 잘 다녀 왔나..’ 하시던 엄마 모습.......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요.. 그때부터 엄마가 아프면 꼭 엄마 옆에 붙어서 간호 해드려야지... 더 이상 엄마 아프지 않게 내가 엄마를 도와드려야지.. 하고 다짐 했었어요...

    그런데 요즘 엄마가 아프시니깐 제가 너무 속상해요.. 2년전 허리디스크로 병원에 입원 하시고 수술도 제대로 못받으시고 퇴원하셨잖아요 병원비를 다 감당할 수 없어서 퇴원하시는데 정말 자식으로서 부끄럽고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요즘 치료받은 허리 통증이 재발해서 병원에 가셔야 하는데 가지 않으시고 제놀파스를 붙이시고는 버티시잖아요..

    지금은 제가 장염 때문에 많이 움직일수 없지만 병 나으면 엄마 편하게 쉬게 해드리고 제가 살림하고 일하고 다 할께요 매번 도와드린다고 하는데 가끔 신경질도 내고 엄마에게 화도 내고 가슴에 비수꽂는 말도 많이 하고... 제 진심이 아닌거 아시죠? 워낙에 철이 없던 저여서 엄마는 편하니까.. 세상에서 가장 편한 사람이고, 나와 제일 가까운 사이니까.. 그렇게 막말을 했던것 같아요..

    엄마! 혹시라도 그때 제가 아무렇게 내뱉은 나쁜 말들로 상처 받으신 것..아직 털어내지 못하셨다면 이 편지를 통해 사과 드릴께요.. 죄송합니다...

    집 앞 동네에 작은 병원에 가서 매일 머리와 어깨에 주사를 맞고 허리 물리치료를 받으시는 엄마....엄마 이젠 언니랑 저와 같이 큰 병원에서 검사 받으러 가요.. 아픔을 늘 참으시고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시고 인내하시는 엄마..이제 제가 엄마 몸 아프지않게 쉴수 있게 잘 할께요... 기운내세요 아자아자! ^^

    지금 생각해보니 살아오면서 엄마랑 함께한 추억이 가장 저를 행복하게 하고, 함께 했던 시간이 소중한 것 같아요.. 살찐다고 툴툴거리다가도 밤에 엄마랑 끓여먹는 라면이 어찌나 맛있었던지... 또 가끔씩 엄마가 내뱉는 웃긴 농담 때문에 숨 못 쉴 정도로 웃느라 난리 친 적도 있었지요.. 엄마랑 얼굴만 마주쳐도 서로 웃음이 나와서 서로 딴 곳 처다 보며 큭큭 거리며 웃었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르네요.. 그 생각하니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

    엄마! 우리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일상 속에 소소한 행복을 만들어가며 그렇게 살아가요 엄마가 늘 말하는 신조가 “ 오늘 하루 즐겁게 살자” 이잖아요^^ 오늘 하루하루가 모여서 긴 세월을 만들듯 오늘 하루를 재밌게 보내면, 지금처럼 지나간 어제의 하루를 떠올리며 웃을 수 있는 거겠죠?...

    이제까지 저를 위해 걱정하고 애써 주시고 길러주신 마음과 세월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는 모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모든지 열심히 하는 착한 딸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나이값 못해서 엄마앞에서는 늘 철없는 18살 소녀처럼 굴었는데 이제는 정말 어른으로 거듭나야 할것 같아요.. 엄마에게 꼭 든든하고 효도 하는 딸이 되고 싶습니다..

    엄마가 그러셨잖아요 너와 내가 엄마와 딸로 만난 것도 깊은 인연이 있어서 만나게 된거라구요.. 전 엄마 딸로 태어나서 행복합니다...다음생에도 엄마 딸로 태어나고 싶어요^^헤헤

    이 말 한마디 입에서 나오기가 왜 그리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글로 적으니 조금은 더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제 심장속에 늘 간직해오던 말.. 엄마도 무슨말인지 대충 짐작이 가지요?^^ 히히..

    ‘엄마. 많이..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그리고 세상 어느 위인보다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추석날 엄마 뵈면 꼬옥 안아드릴꺼에요~
    엄마 힘내세요 화이팅!

    - 엄마를 너무도 사랑하는 딸 진이가 -

    ★아아디: mimiriri
  • 김여진 2013-09-10 19:20:1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참, 아이디: mimiriri 입니다!
  • 김은선 2013-09-10 19:41:5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사랑하는 며느리에게

    며느님 아이둘 키우느라 수고가 많아요^^

    도아주지 못해서 늘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네..

    친정엄마와 아빠한테도 늘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네.



    좁은방에서 아이들하고 북적대느라 힘들지

    매일 같은날의 반복,

    그래도 그속에 분명 행복이 숨어 있을터

    파이팅 하고 힘내시게~~



    우리 민서와 민체도

    저 깊은 연못속의 풀처럼

    맑고 고요하며 깨끗하게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자라나길 기도하겠네..

    민서와민체를 너무 사랑하는 할머니가.

    아이디/sun2835

  • 오미연 2013-09-10 23:18:22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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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늘 밝고 긍정적인 우리 엄마]얘기를 해볼까 해요.
    친정 엄마는 8년전에 루푸스에 걸리셨어요. 우연히 건강검진을 받다가 알게되어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 결과 루푸스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어요.
    인터넷에서 루푸스에 대해 찾아보고 참 많이 울었답니다. 불치병 평생 죽을때까지 루푸스 균이 온 몸을 돌아다니다가 머리나 심장으로 가게 되면 대책 없는 병이라고 적혀 있는데 믿을수가 없어서 미친듯이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책 뒤지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은 간사한 동물이라고 처음에는 그렇게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이 아무대서나 눈물이 나오더니 지금은 웃기도 하고 때로는 엄마가 아프다는 생각을 잊고 짜증도 부리고 싸우기도 하며 지내는거 같아요.
    엄마께서 아버지와 삼남매를 불러서 말씀 하셨어요. 모르고 살았다면 좋았겠지만 이왕 안거 어쩔수 없으니 이시간 이후로 당신이 루푸스에 걸렸다고 호들갑을 떨거나 울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신도 이겨내긴 힘들지만 내일부터는 몰랐던 그때처럼 똑같이 지낼테니 너무 유난떨지 말고 모른척 예전처럼 살자고 그게 당신을 위하는 일이라고 당부하셨어요.
    얼마나 견뎌내기가 힘드셨고 두려웠을까요?
    정말 엄마 말씀대로 그 다음날부터 엄마는 탁탁 털고 일어나셔서 더 밝아지고 더 많이 웃으셨어요.
    감기에 걸려서도 안되고 햇빛을 오래 쬐면 얼굴에 붉은 나비 반점이 생겨서 외출좋아하는 우리 엄마는 늘 긴팔에 집안에서만 계시지만 한번도 우울해하지 않고 일부러 밝게 사셨어요. 그 모습을 보는게 더 괴롭고 힘들었어요.
    그렇게 아픈 엄마가 오랜시간 동안 두 아이를 봐주셔서 전 정말 편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기반을 잡게 되었답니다. 이기적인 생각에 엄마가 아프다는 생각도 못했는데 갑자기 쓰러지시거나 루푸스 수치가 많이 올라갈때는 정말 죄송하고 직장도 그만두려고 했었는데 그때마다 엄마께서 말리셨어요.
    여자도 자기 능력을 펼치고 살아야 하는데 엄마가 뒷받침 해줄거라곤 아이 보는것뿐인데 당신은 늘 즐겁고 행복하다고 그러니 엄마 걱정 말고 열심히 일하라고 하시는데 가슴이 많이 아팠어요.
    지금은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아이들 봐주고 있는데 정말 힘드네요. 이렇게 힘든일을 엄마는 몇년씩이나 했다고 생각하니 더 죄송함이 느껴집니다.
    늘 자식들 일이라면 한밤중이라도 한달음에 달려오실 우리 엄마...

    저도 두아이의 부모가 되었지만 우리 엄마 처럼 자식들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전해줄수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더 존경하고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늘 든든하고 고맙고 감사합니다.
    엄마가 안아프셨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전 기적이 있다고 믿어요.지금처럼 루푸스 수치 올라가지 않고 아프지 않고 늘 웃으면서 살면 더 바랄게 없겠어요.
    사랑하는 우리 엄마~
    늘 고맙고 감사해요.
    엄마의 딸로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처럼만 우리 행복하게 살아요.
    엄마 아프다고 한번도 세모녀 여행 가본적 없는데 올해가 가지전에 엄마랑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요.사랑합니다.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우리 엄마께 밍크 목도리 선물해드리고 싶어요.
    아이디-omy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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